9월 15일 화요일, 상동경로대학 어르신들이 경상북도 울진군 일대로 신나는 문화탐방을 떠나셨어요! 아침 산 그림자가 아직 길게 남아있는 이른 시간이었는데도,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하고 딱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어요. 여름내 더위에 지치셨던 분들도 이런 초가을 날씨엔 어디든 나가고 싶어지시잖아요! 리무진 버스 두 대가 상동읍사무소 앞마당을 가득 채웠어요. 초록색 조끼를 맞춰 입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다 버스에 오르시는 모습, 완전 소풍 가는 아이들 같았답니다. 동해 바닷바람 맞으며 가을 정취 실컷 만끽하고 오시라고 다 함께 응원했어요. 상동읍사무소 건물엔 "다시 뛰는 영월, 함께 여는 미래"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어요. 그 아래서 버스를 기다리며 들뜬 얼굴로 서 계신 어르신들을 보니, 이 문구가 괜히 걸린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.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는 건 결국 이렇게 다 같이 웃으며 나설 수 있는 자리 하나하나에서 시작되는 거니까요. "웃음가득! 추억가득!"이라는 문구 아래, 다 함께 파이팅 외치며 찍은 단체 사진에는 설렘이 그대로 담겨있어서보는 사람도 같이 들뜨는 기분이네요ㅎㅎ 오늘 하루만큼은 걱정 다 내려놓고,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풍경 보며 웃을 일만 남았다는 표정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. 이번 문화탐방엔 영월 솜씨가김치도 신나게 힘을 보탰어요! 상동읍사무소를 통해 현금 200만 원을 후원했고,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하시고 하루 일정 즐겁게 보내시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거든요. 강원도 솜씨가김치가 상동읍에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올 수 있었던 것도, 다 이 지역과 그 안의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. 버스 문이 닫히고 두 대가 나란히 상동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서, 오늘 하루 어르신들이 신나고 즐거우셨길 바랐어요. 솜씨가는 앞으로도 상동읍 지역사회와 함께, 이런 신나는 자리들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!